트레비어(Trévière)는 주로 프랑스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고대 로마 시대의 수로 및 물 관리 시스템과 관련된 구조물 중 하나를 지칭한다. 이 용어는 일반적으로 도시나 지역 내에서 물의 흐름을 조절하기 위해 설치된 수로, 저수지, 또는 수원지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이해된다. 로마 시대의 수로 기술은 매우 발전되어 있었으며, 이로 인해 많은 도시들이 안정적인 식수 공급과 농업 용수 확보를 가능하게 했다.

트레비어의 역사는 고대 로마로 거슬러 올라가며, 그 당시 로마인들은 물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었다. 다수의 도시에는 복잡한 수로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었고, 이는 농경지와 도시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대도시인 로마에서는 수도에 물을 공급하기 위한 대규모 수로가 설계되고 건설되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청정한 물을 제공하였다.

트레비어의 구조물은 단순히 물을 공급하는 기능을 넘어서 환경 보호와 도시 계획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물의 흐름을 조절함으로써 홍수를 예방하고, 오염된 물이 이상적인 경로로 흐를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시스템은 효과적인 물 관리의 사례로, 후에 다양한 문화권에서도 응용되었다. 특히 중세 이후 유럽의 여러 도시에서도 이와 유사한 물 관리 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갔다.

오늘날 트레비어와 같은 전통적인 물 관리 기술은 지속 가능성과 환경 관리를 위한 중요한 사례로 여겨지고 있다. 현대의 수자원 관리에서 과거의 기술적 노하우를 반영하여, 생태계와 조화를 이루는 물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트레비어는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인류가 자연자원을 어떻게 관리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산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