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Transformers)는 로봇과 차량, 또는 다른 형태로 변형할 수 있는 생명체로 구성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세계관을 중심으로 한 인기 있는 미디어 프랜차이즈이다. 이 프랜차이즈는 1980년대 초 북미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일본의 토미(현재 타카라 톰이)와 미국의 하스브로에 의해 공동으로 개발되었다. 트랜스포머의 기본 이야기는 두 가지 주요 세력, 즉 오토봇과 디셉티콘 간의 전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오토봇은 평화를 지향하는 선을 대표하며, 디셉티콘은 지배와 정복을 추구하는 악을 상징한다.

트랜스포머는 애니메이션, 만화, 장난감, 비디오 게임, 영화 등 다양한 매체로 확장되었으며, 각 매체는 독자적으로 또는 서로 연결된 스토리를 제공한다. 각각의 캐릭터는 독특한 디자인과 개성을 지니고 있으며, 그들의 변형 능력은 두 가지 형태(로봇 모드와 차량 모드)를 넘어서 다양한 형태로 변화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변형 능력은 트랜스포머의 주요 매력 중 하나로, 팬들은 이를 통해 각 캐릭터의 다양성을 즐길 수 있다.

1986년에는 '트랜스포머: 더 무비'라는 애니메이션 영화가 개봉되었으며, 이후 이 프랜차이즈는 더욱 대중화되었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마이클 베이가 감독한 실사 영화 시리즈가 개봉되면서 새로운 세대의 관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영화들은 화려한 액션과 비주얼 효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각각의 속편은 트랜스포머의 이야기를 더 확장하였다.

트랜스포머는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사회적, 문화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자리 잡았다. 다양한 캐릭터와 복잡한 스토리는 팬들 간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Cosplay, 팬픽션, 또는 팬아트를 통해 팬들이 자신의 창의성을 표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었다. 이러한 트랜스포머의 세계관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 진화하며, 새로운 세대의 팬들 역시 이 매력적인 로봇들의 이야기를 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