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현대2차아파트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퇴계동에 위치한 대단위 아파트 단지 중 하나이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아 1994년 11월에 사용승인을 받고 입주를 시작했다. 춘천의 대표적인 주거 밀집 지역인 퇴계동의 초기 개발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단지로, 인근의 현대 1차 아파트와 함께 지역 내 현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단지의 규모는 총 5개 동, 499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건물의 최고 층수는 15층이며, 용적률과 건폐율은 당시 건축 기준에 맞춰 쾌적한 동 간 거리를 확보하도록 설계되었다. 공급 면적은 주로 전용면적 59㎡, 84㎡ 등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대 위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난방 방식은 도시가스를 이용한 개별난방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복도식 구조와 계단식 구조가 혼재되어 있거나 평형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나, 전반적으로 90년대 중반 아파트의 전형적인 평면 설계를 따르고 있다.
입지적으로는 교통 편의성이 매우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는다. 경춘선 남춘천역이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위치하여 역세권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이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용이하며, 단지 주변으로 영서로와 퇴계로가 지나고 있어 춘천 시내 각지로의 이동 또한 수월하다. 춘천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도 인접해 있어 광역 교통망 이용이 편리한 지리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교육 환경 및 생활 인프라 역시 잘 조성되어 있다. 단지 인근에 남부초등학교가 위치하여 어린 자녀들의 등하교가 안전하며, 남춘천중학교 등 중등 교육 시설도 가깝다. 생활 편의 시설로는 남춘천역 주변의 상권과 롯데마트 석사점, 각종 병원 및 은행 등이 밀집해 있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다. 또한 춘천 시민들의 주요 휴식처인 공지천 산책로와 가까워 운동 및 여가 생활을 즐기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준공 후 30년이 경과한 구축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퇴계 현대2차아파트는 입지적 우수성으로 인해 꾸준한 주거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퇴계동이 춘천의 주거 및 상업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 잡음에 따라, 이 단지는 노후화된 시설에도 불구하고 편리한 생활권과 학군을 중시하는 거주자들에게 실용적인 주거지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 춘천 지역 부동산 시장의 흐름 속에서 재건축 연한을 넘긴 단지로서의 잠재적 가치 또한 주목받는 요소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