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YTL 침몰 사건은 2020년 4월 15일, 대한민국 통영시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선박 침몰 사고이다. 이 사건은 노후된 다목적 선박인 YTL이 해상에서 침몰함으로써 많은 인명 피해와 환경 오염을 유발한 사고로 기록되었다. 해당 선박은 통영을 기점으로 여러 해양 활동에 사용되었으며, 평소에는 낚시와 해양 관광에 이용되었다.
사고 당일, YTL은 기상 악화에도 불구하고 운항을 강행하였고, 선박은 강한 물결과 바람에 의해 전복되었다. 이로 인해 선박에 탑승해 있던 20여 명의 승객과 선원들이 바다에 고립되었고, 구조 작업이 즉시 진행되었다. 해양경찰과 소방당국은 헬기를 포함한 다양한 자원을 동원해 구조 작전을 펼쳤지만, 악천후와 큰 파도 탓에 구조 작업이 지연되었다.
침몰 사고의 결과로, 7명이 실종되고 13명이 구조되었다. 실종자 수색 작업은 며칠 동안 계속되었으나, 결국 추가적인 인명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 이 사건은 해양 안전 기준 및 선박 운영에 대한 심각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전문가들은 한국 해양 안전 체계의 취약성을 지적하며, 유사한 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강화된 규정과 절차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사고 이후, 통영시에 위치한 선박 안전 관리 시스템이 점검되었고, 정부는 해양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발표하였다. 더욱이, 통영 YTL 침몰 사건은 해양 안전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해양 활동에 대한 위험성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이 사건은 단순한 해양 사고가 아니라, 한국 해양안전 관리 전반에 대한 중요한 논의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