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쿠라 테마리는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의 미디어 믹스 프로젝트 '학원 아이돌마스터'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이다. 하츠보시 학원 아이돌과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푸른색 계열의 긴 머리와 날카로우면서도 이지적인 외모가 특징이다. 중등부 시절부터 천재적인 가창력과 퍼포먼스 실력을 인정받아 유망주로 주목받았으나, 특유의 까다로운 성격과 대인관계의 미숙함으로 인해 여러 차례 난관에 봉착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묘사된다.
과거 하나미 사키, 후지타 코토네와 함께 중등부 최강의 유닛으로 불리던 'Crescendo(크레센도)'의 멤버로 활동했다. 그러나 완벽을 추구하는 결벽적인 성격과 주변을 배려하지 않는 독설로 인해 유닛 멤버들과 마찰을 빚었고, 결국 유닛이 해체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고등부에 진학한 이후에도 과거의 실패와 트라우마로 인해 타인과 거리를 두며 고립된 생활을 자처하지만, 본래 성격은 외로움을 많이 타고 타인의 애정을 갈구하는 면모를 지니고 있다.
겉으로 보이는 쿨하고 엄격한 이미지와 달리, 실제로는 엄청난 대식가이자 고기 요리에 집착하는 식탐을 보유하고 있다. 평소에는 냉정함을 유지하려 애쓰지만 음식 앞에서는 쉽게 무너지며, 이로 인해 아이돌로서의 체중 관리와 본능적인 식욕 사이에서 매번 갈등한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틈새와 허술한 모습이 반전 매력으로 작용하며, 성격이 까칠하면서도 프로듀서의 지시나 칭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 마치 '손이 많이 가는 고양이'나 '버려진 유기견' 같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무대 위에서는 압도적인 성량과 감정 표현력을 바탕으로 한 실력파 아이돌의 전형을 보여준다. 그녀의 개인 곡들은 주로 강렬하고 파워풀한 보컬을 강조하며, 일상에서의 서툰 모습과는 대조되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프로듀서와의 교류를 통해 자신의 결점을 마주하고 동료들과의 관계를 회복하며 인간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 토쿠라 테마리 서사의 핵심적인 줄기를 형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