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코로기역(常呂駅)은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시에 위치한 JR 홋카이도 소속의 철도역이다. 이 역은 1904년 12월 10일에 개업하여, 이후 여러 차례의 노선 변경과 재개발을 거쳤다. 토코로기역은 주로 섬유 및 통신 산업이 발달한 지역과 연결되는 기점으로 사용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중요한 교통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역사 건물은 전통적인 일본 건축 양식을 반영하고 있으며,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진다. 넓은 대합실과 함께 승강장은 2면 2선으로 구성되어 있어 여러 노선의 열차가 동시에 드나들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내부에는 자동판매기와 작은 상점들이 있어 승객들이 필요한 물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토코로기역 주변은 다양한 관광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인근에는 아름다운 호수와 산악 경관이 있어 하이킹이나 자연 관찰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가 많다. 또한, 지역 특산물인 해산물과 농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시장이 인접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이로 인해 토코로기역은 단순한 교통수단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토코로기역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정기적인 열차 서비스는 물론 특별 이벤트나 페스티벌이 개최될 때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 이러한 이유로 토코로기역은 홋카이도의 중요한 교통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