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캇치는 한국 전통주 중 하나로, 주로 찹쌀을 발효시켜 만든다. 외형은 일반적으로 맑고 투명하며, 약간의 황색을 띤다. 토캇치는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으로, 알코올 도수는 대개 6%에서 8% 사이이다.
토캇치는 지역에 따라 재료와 제조 방법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쌀 외에도 다양한 곡물이나 과일을 사용하기도 한다. 전통적으로는 잔치나 명절과 같은 특별한 행사에서 즐겨 마시는 술로 여겨지며, 최근에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제조 과정은 발효와 숙성으로 이루어지며, 발효 과정에서는 효모와 누룩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효모의 활동에 의해 탄산가스가 발생하고, 이 과정에서 술의 맛과 향이 결정된다.
토캇치는 일반적으로 식사와 함께 혹은 후식으로 즐기며, 차게 하여 마시는 경우가 많다. 또한, 다양한 안주와 잘 어울려 한국 음식 문화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