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뉴먼(Thomas Newman, 1955년 10월 20일 ~ )은 미국의 영화 작곡가로, 현대 영화 음악 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인물이다. 뉴먼은 뛰어난 멜로디와 독창적인 사운드로 유명하며, 그의 음악은 감정의 깊이를 전달하고 이야기에 생명을 불어넣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한다. 그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작업해왔으며, 그의 음악은 종종 섬세하고 상징적인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다.

뉴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났다. 그는 음악가 가문에서 자랐으며, 그의 아버지인 알프레드 뉴먼은 유명한 영화 작곡가이다. 이러한 배경은 그가 어릴 적부터 음악과 가까이 지내고, 자연스럽게 작곡가의 길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체스턴 대학교에서 음악을 전공한 후, 카네기 멜런 대학교에서 컴퓨터 음악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의 경력은 199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첫 번째 주요 영화 음악 작업은 "애드버타이징(1984)"이라는 영화에서 부터 시작되었으며, 이후 "스카이폴(2012)", "월E(2008)", "바빌론(Babel, 2006)"과 같은 여러 유명한 작품에 참여하였다. 영화 "사이코(1999)", "그린 마일(1999)", "식스 센스(1999)"와 같은 작품에서도 음악을 담당하며, 그의 독특한 스타일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다수의 아카데미상 후보에도 올랐다.

또한, 뉴먼은 그의 작품에서 다양한 악기를 사용하여 독창적인 음향을 창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피아노, 현악기, 그리고 다양한 전자 악기를 혼합하여 다양한 음색을 만들어낸다. 그래서 그의 음악은 영화의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며, 그 자체로도 감상할 만한 가치가 있다. 매력적인 테마와 정교한 하모니를 강조하는 그의 음악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