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가우 전투는 1760년 8월 21일, 제7차 신성 로마 제국과 프랑스 간의 전투로서, 7년 전쟁의 중요한 일환으로 발생했다. 이 전투는 독일의 토르가우 지역에서 벌어졌으며, 프로이센 왕국의 군대와 오스트리아 제국의 연합군 간의 대치로 이루어졌다. 전투는 두 군대 간의 전략적 위치와 보급선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격돌로, 양측 모두 많은 병력을 동원했다.
프리드리히 2세(프리드리히 대왕)에게 지휘된 프로이센 군대는 전투에서 우위에 있는 전략을 통해 오스트리아 연합군을 상대했다. 오스트리아 연합군은 조지 아우구스트 폰 리트프레트(I) 지휘하에 공격적인 전술을 구사하였으나, 프로이센의 기동성이 높아 오히려 혼란스러운 상황에 직면했다. 또한, 프로이센의 포병은 뛰어난 사격 능력으로 오스트리아 진영에 큰 피해를 주었다.
전투의 결과, 프로이센 군대가 승리하게 되었다. 이 승리는 프로이센이 전투 종료 이후에도 유럽 내에서 군사적 우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토르가우 전투는 또한 군사 전술과 전략의 진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되며, 특히 프로이센 군대의 유연성과 빠른 대응력이 돋보였다. 이로 인해 프로이센은 전후 유럽 정치 및 군사 구조에 대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였다.
토르가우 전투는 7년 전쟁 전반에 걸쳐 여러 번의 전투와 전선의 이동을 경험한 프로이센 군대가 자신의 전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로 여겨진다. 이 전투를 통해 프리드리히 대왕의 군사적 재능과 리더십이 더욱 부각되었으며, 그 이후 유럽 국가들 간의 군사적 대립의 양상을 변화시키는 데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