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게역(吐蓋驛)은 대한민국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폐역이다. 이 역은 1910년에 개업하였으며, 원래는 경춘선의 한 부분으로 기능했다. 토게역은 춘천과 원주를 연결하는 주요 노선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교통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교통수단의 변화와 함께 기차 이용객 수가 감소하였고, 결국 2000년에 폐역으로 결정되게 되었다. 폐역 이후에는 역사가 철거되지 않고 보존되어 있으며, 현재는 토게역의 흔적과 역사가 남아있는 장소로 남아 있다. 해당 역의 이름은 '토게'라는 지역명에서 유래하였으며, '토게'는 '띠'나 '언덕'을 의미하는 말로 생각된다.
토게역이 위치한 지역은 자연 경관이 아름다워, 관광지로서의 가치도 가지고 있다. 폐역 주변은 트레킹과 자전거 도로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시설이 들어서 있어, 방문객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장소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