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링즈

텐 링즈 (Ten Rings)는 마블 코믹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등장하는 가공의 테러 조직이다. 이 조직은 원래 만다린이라는 강력한 악당이 이끄는 단체로, 만다린은 각각 다양한 초능력을 지닌 열 개의 반지를 통해 힘을 발휘한다.

만다린은 코믹스에서 중국 출신의 과학자이자 무술가로, 각 반지는 고대 외계 문명의 기술로 제작된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 반지들은 각각 열, 냉기, 전기, 마음 조종, 빛, 다중 공간 이동 등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MCU에서는 이 조직이 훨씬 현대적이고 글로벌한 테러 집단으로 묘사된다. '아이언맨' (2008) 영화에서 처음 언급되었고, 특히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2021) 영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이 영화에서는 실제로 텐 링즈의 리더인 쉬 웬우(만다린)가 등장하며, 그가 열 개의 강력한 팔찌 형태의 무기를 사용해 여러 가지 초능력을 발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텡 링즈 조직은 다양한 범죄 활동을 통해 세계 질서를 파괴하려고 시도하며, 특히 뛰어난 무술 실력과 첨단 무기들을 사용하는 암살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조직의 상징인 열 개의 고리는 성스러운 힘을 상징하며, 그들이 가진 강력한 기술과 전략적 배경으로 인해 매우 위협적인 존재로 그려진다.

이 조직은 여러 번 아이언맨과 다른 히어로들과 충돌하며, MCU의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텐 링즈의 의미와 출처는 MCU와 코믹스에서 다소 다르게 묘사되지만, 기본적으로는 강력한 악당 조직으로서 히어로들에게 큰 위협을 가하는 존재로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