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비턴 프로토타입

테슬라 비턴 프로토타입(Tesla Roadster Prototype)은 테슬라가 2008년에 출시한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테슬라 로드스터의 초기 모델을 지칭한다. 이 프로토타입은 전기차 기술을 상징하며, 테슬라의 첫 번째 상업적 제품으로 볼 수 있다.

비턴 프로토타입로드스터의 디자인과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제작되었으며, 주로 컨셉트와 기능 테스트를 목표로 했다. 이 차량은 독일의 파나소닉과 협력하여 개발된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여 0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3.7초에 불과한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다. 비턴 프로토타입은 약 40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며, 이는 당시 전기차의 수명 기준에서 매우 인상적인 수치였다.

디자인 측면에서 비턴 프로토타입은 세련된 외관과 유선형 형태를 가지고 있다. 차량의 섀시는 경량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있어 성능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내부는 고급스러운 재질로 마감되었으며, 직관적인 운전 인터페이스를 제공했다.

비턴 프로토타입은 테슬라의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전기차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 모델은 이후 테슬라의 다른 전기차 모델 개발에 많은 기술적 기초를 제공하였다. 테슬라는 로드스터의 성공을 바탕으로 더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