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아웃(Touch Out)은 배구에서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공이 네트를 넘어가는 상황을 설명하는 용어로, 주로 공격자의 스파이크가 네트를 맞고 상대 팀의 코트로 넘어가기 전에 공이 바닥에 떨어지거나 네트의 가장자리에서 '터치'가 발생했을 경우를 말한다. 이는 규칙상 공격팀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상황이며, 상대 팀은 이를 방어해야 한다.
터치아웃은 게임의 흐름과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공격수가 스파이크를 시도할 때 네트에 접촉하게 되면 공격팀은 점수를 획득하지 못할 수 있지만, 이는 상대 팀에게도 불리한 상황으로 돌아설 수 있다. 따라서 공격팀은 터치아웃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세우며, 상황에 따라 적절한 서브나 공격 방법을 조정해야 한다.
터치아웃이 발생했을 때, 심판은 다양한 기준에 따라 판정을 내린다. 네트 접촉이 발생한 위치, 스파이크의 강도, 공의 궤적 등을 분석하여 최종 결정을 한다. 이 과정에서 심판의 판단이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은 심판의 규칙을 잘 이해하고 이에 맞춰 플레이해야 한다.
최근 몇 년간 터치아웃과 관련한 규칙이 지속적으로 수정 및 보완되고 있다. 과거에는 매우 엄격한 규칙이 있었으나, 현대 배구에서는 경기의 흐름과 자연스러운 플레이를 고려하여 조금 더 유연하게 적용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선수들에게 더 많은 창의력과 전략적인 선택의 여지를 주며, 경기를 더욱 흥미롭고 다이나믹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