탓수타 마루 호 침몰 사건은 2002년 6월 18일 일본 근해에서 발생한 해양 사고이다. 이 사건은 일본의 화물선인 탓수타 마루 호가 태풍의 영향을 받아 침몰하면서 불행한 인명 피해를 초래한 사건으로, 이로 인해 해양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게 되었다.

사고 당일, 탓수타 마루 호는 일본의 도쿄에서 출항하여 물품을 운송 중이었다. 그러나 항해 중 강한 태풍이 발생하고, 기상 상황이 급변함에 따라 선박의 안전이 위협받게 되었다. 선박은 태풍의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에 휘말리면서 항로를 이탈하게 되었고, 결국 침몰하게 되었다. 이 사고는 당시 해양 교통이 활발했던 시점에서 발생하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침몰 후, 선박에 탑승 중이던 승무원과 화물의 인명 피해가 우려되었다. 탓수타 마루 호의 선원 중 일부는 구조되었지만, 다수는 실종 상태로 남았다. 이후 구조 작업이 진행되었으나, 태풍의 영향으로 구조가 어려워지며 인명 구조 작업은 더욱 복잡해졌다. 이 사건은 일본 해양 사고 조사 위원회에 의해 철저히 조사되었고, 원인 분석이 이루어졌다.

탓수타 마루 호 침몰 사건은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 사건 이후 일본 정부는 해양 교통 및 안전 규정을 강화하고, 태풍 등의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였다. 또한, 이 사건은 국제해사기구(IMO)에서도 주목하여 해양 안전에 대한 국제적인 논의가 촉발되었다. 이처럼 탓수타 마루 호의 침몰 사건은 단순한 사고를 넘어서서 해양 안전과 관련된 여러 문제를 제기한 중요한 사례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