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라 코가사는 일본의 전통적인 철 생산 방식인 '타타라'에서 유래된 합금으로, 주로 철을 생산하는 데 사용된다. 타타라는 일본에서 유서 깊은 철강 제조 기술로, 고온에서 철광석과 목탄을 반응시켜 철을 추출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생산된 철은 '타타라 철', 즉 코가사라라고도 불린다.
코가사는 주로 일본의 고대 시대부터 사용되었으며, 특유의 질감과 강도를 가지고 있어 일본의 전통 무기 및 도구 제작에 널리 활용되었다. 이 철은 일반적으로 순수한 철보다 더 우수한 기계적 성질을 지니고 있어 그 가치가 높았다.
타타라 코가사는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기도 하며, 각 지역의 자원과 기술에 따라 품질과 특성이 달라진다. 현대에도 이 전통 기술을 계승하고 있는 장인들이 있으며, 이들은 고유의 기술을 통해 고품질의 철을 생산하고 있다. 코가사는 일본의 문화유산으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철강 산업의 역사적 기초를 형성한 중요한 요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