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무라 스오(高村光太郎, 1887년 3월 24일 - 1953년 8월 2일)는 일본의 시인, 화가, 조각가이자 문학인으로, 일본 현대 문학에서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이다. 본명은 타카무라 스오(高村壽男)이며, '스오'라는 이름은 예술 활동에서 사용된 이름이다.
타카무라는 도쿄에서 태어나, 유년기부터 예술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도쿄 미술학교에서 수학한 후, 프랑스로 유학하여 다양한 예술 사조와 기법을 접하게 된다. 이 시기 그는 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의 영향을 받아 자신의 예술적 스타일을 발전시켰다.
그는 1910년대 초반부터 시와 함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그의 시 작품은 자연과 인간, 사랑과 삶의 본질에 대한 깊은 사유를 담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아기돼지'(豚の子)와 '시의 본질'(詩の本質) 등이 있다.
타카무라는 일본의 전통적인 미와 서정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하는데 기여하였으며, 일본의 서정시 운동의 선두주자로 평가된다. 또한 그의 작품은 생명과 비극, 존재의 의미에 대한 탐구를 주제로 삼아 많은 독자들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
그의 다양한 예술 활동은 시뿐만 아니라 회화, 조각 등으로 뻗어나갔으며, 그는 예술가로서 종합적인 활동을 통해 일본 현대 예술의 발전에 기여하였다. 타카무라 스오의 작품은 현재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일본 문학과 예술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