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가 타케루는 멀티미디어 프로젝트 'THE IDOLM@STER SideM'에 등장하는 인물로, 3인조 유닛 'THE 虎牙道(더 코가도)'의 멤버이다. 전직 복서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아이돌로 전향한 후에도 운동선수 시절의 뛰어난 신체 능력과 근성을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다. 17세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진지하고 금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자신의 목표를 향해 묵묵히 정진하는 인물이다.
그가 아이돌이 된 근본적인 동기는 가족과 깊은 연관이 있다. 과거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으며, 현재는 뿔뿔이 흩어진 어린 동생들을 다시 찾아 함께 살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복싱을 그만두고 아이돌의 길을 택한 이유 또한 동생들을 찾기 위해 유명해져야 한다는 절박함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 때문에 아이돌 활동을 단순한 연예계 생활이 아닌 반드시 성공해야만 하는 사명으로 인식한다.
성격은 무뚝뚝하고 말수가 적어 차가워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정이 많고 성실하다. 특히 길고양이를 좋아하여 고양이를 발견하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거나 고양이 관련 용품에 관심을 보이는 의외의 면모를 지니고 있다. 같은 유닛 멤버인 키즈나 렌과는 사사건건 부딪히며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로의 실력을 인정하며 의지하는 복합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또 다른 멤버인 엔죠지 미치루에게는 형처럼 의지하며 유닛의 조화를 이룬다.
외형적으로는 165cm의 비교적 단신이지만, 오랜 훈련으로 단련된 근육질의 탄탄한 체형을 갖추고 있다. 무대 위에서는 전직 복서의 경험을 살린 절도 있고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이며, 격투기 동작을 응용한 퍼포먼스에서 큰 강점을 보인다. 가창 면에서도 낮은 음역대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강한 에너지를 전달하여 유닛의 음악적 중심을 잡는 역할을 수행한다.
타이가 타케루는 시간이 흐를수록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던 고립된 태도에서 벗어나, 동료 및 프로듀서와의 유대감을 통해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며 동생들을 향한 그리움을 동력으로 삼아 나아가는 그의 서사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다. 그는 단순히 무대 위에서 빛나는 아이돌을 넘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강인한 의지의 소유자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