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타로스는 일본의 특촬물 드라마 '가면라이더 덴오'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이자 인간의 정신체인 이매진 중 한 명이다. 일본 전래동화 '킨타로'에 등장하는 곰을 모티브로 형상화되었으며, 전신이 황금색과 검은색으로 이루어진 건장한 체격을 갖추고 있다. 본래 미래에서 온 침략자인 이매진으로서 과거의 시간을 파괴하려는 목적을 가졌으나, 첫 계약자였던 혼조 마사루와의 인연과 주인공 노가미 료타로의 설득을 통해 인류를 지키는 조력자로 전향하게 된다.
성격 면에서는 대단히 정의롭고 인정이 많으며, 힘과 의리를 중시하는 전형적인 무인 기질을 보여준다. "나의 강함에 네가 울었다"라는 고유의 말버릇을 가지고 있으며, 누군가 '울다'라는 단어를 언급하면 잠을 자다가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깨어나는 독특한 습관이 있다. 평소에는 시간의 열차인 덴라이너 안에서 주로 잠을 자거나 근력 운동에 매진하며, 동료 이매진들과 티격태격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동료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깊은 신뢰를 보여준다.
전투 시에는 압도적인 괴력과 견고한 방어력을 바탕으로 한 파워형 전투 방식을 구사한다. 주인공 노가미 료타로의 몸에 빙의하여 가면라이더 덴오 '액스 폼(Ax Form)'으로 변신하며, 이때 전용 무기인 덴가샤 액스 모드를 사용하여 묵직한 타격 위주의 공격을 펼친다. 민첩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적의 공격을 정면에서 받아내며 밀어붙이는 돌파력이 특징이다. 필살기로는 도끼로 적을 강하게 내려찍는 '다이내믹 촙'을 주로 사용하며, 스모의 기술을 응용한 전투 동작을 선보이기도 한다.
킨타로스는 작품 내에서 단순한 전투원이 아닌, 신의와 희생의 가치를 상징하는 인물로 묘사된다. 극 중반 자신의 소멸을 각오하고 과거의 시간에 남아 적의 대군을 저지하려 했던 에피소드는 그의 의리 있는 성품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인간의 기억을 통해 실체화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의 의지로 타인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길을 택했다는 점에서 캐릭터의 서사적 깊이가 돋보인다.
일본판 성우는 테라소마 마사키가 맡아 중후하고 힘 있는 목소리를 연기했으며, 슈트 액터는 오카노 토모노리가 담당하여 킨타로스 특유의 묵직한 움직임을 구현했다. 킨타로스는 개성 넘치는 다른 이매진들과 함께 '가면라이더 덴오'가 역대 시리즈 중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종영 이후에도 다양한 극장판과 협업 콘텐츠에 꾸준히 등장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