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스타터 감자 샐러드 사건은 2014년 5월, 미국의 한 개인이 킥스타터(Kickstarter) 플랫폼을 통해 감자 샐러드를 만들기 위한 자금을 모금하겠다고 제안한 사건이다. 이 프로젝트의 제안자는 감자 샐러드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며, 이를 통해 자금을 모으려는 아이디어가 독특하게 눈길을 끌었다. 그는 10달러를 목표로 설정했고, 후원자들에게 감자 샐러드를 만들다가 찍은 사진과 함께 감자 샐러드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예상 외의 큰 반향을 일으켰고, 목표 금액을 크게 초과한 5,000달러 이상이 모금되었다. 사람들은 이 제안에 대한 유머와 놀라움으로 반응하며 후원을 시작했다. 모금된 돈은 이후 감자 샐러드 재료 구입 및 만들기와 함께, 다양한 굿즈 제작에 사용되었다.
킥스타터 감자 샐러드 사건은 대중에게 재미있는 캠페인의 예로 여겨지며, 크라우드펀딩의 가능성과 한계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례로 회자된다. 이 사건은 또한 불필요하게 단순한 아이디어로도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음을 보여주어, 크라우드펀딩 문화에 대한 논의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현상은 자극적인 콘텐츠가 어떻게 대중의 관심을 끌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