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는 지중해 동부에 위치한 섬나라로, 그리스와 터키의 중간에 자리 잡고 있다. 면적은 약 9,251㎢로, 지중해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다. 인구는 약 120만 명이며, 수도는 니코시아이다.
역사적으로 키프로스는 고대부터 전략적 위치로 인해 다양한 문명과 제국의 지배를 받았다. 로마 제국, 비잔틴 제국, 이슬람 제국, 그리고 영국 제국 등을 포함한 여러 세력의 충돌과 정복의 중심이었다. 1960년, 키프로스는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그리스계와 터키계 주민 간의 갈등이 이어졌다. 이 갈등은 1974년 터키의 군사 개입으로 이어져 섬은 사실상 남북으로 분단되었다. 현재 북부는 터키 공화국으로 알려진 자칭 국가가 있으며, 남부는 키프로스 공화국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리적으로 키프로스는 타우ros 산맥과 카르파스 반도를 포함한 다양한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기후는 지중해성으로 여름은 덥고 건조하며, 겨울은 온화하다. 경제는 주로 서비스업과 관광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일차산업인 농업과 일부 산업도 존재한다.
문화적으로 키프로스는 그리스 및 터키 문화의 영향을 받았으며, 이러한 이중 문화는 음식, 언어 및 전통에 반영되어 있다. 공용어는 그리스어와 터키어이며, 종교는 주로 그리스 정교와 이슬람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최근에는 정치적 안정과 경제 발전을 위해 국제 사회와의 협력 및 통합 노력이 이어지고 있으며, 키프로스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국제적 및 지역적 회담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