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타신치역(北新地駅)은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기타구에 위치한 오사카 메트로의 한큐 오사카 우메다 역 및 JR 오사카역과 인접한 JR 서일본의 역이다. 주로 도자이 선을 이용하기 위해 사용되며, 역 번호는 JR-H41이다.
역은 1997년 3월 8일에 개업했다. 인근에는 오사카의 주요 상업 지구 중 하나인 키타 신치가 있어 식당, 카페, 바 등 다양한 상업 시설이 밀집해 있다. 역에서 도보 거리 내에는 힐튼 오사카, 리츠칼튼 오사카 등 고급 호텔도 위치해 있어 비즈니스 여행객과 관광객 모두에게 접근성이 좋다.
키타신치역은 상대식 승강장 1면 2선 구조로 되어 있으며, 양쪽 승강장 모두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교통 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개찰구는 북쪽 출구와 남쪽 출구 두 개가 있으며, 각각 키타신치 지역과 우메다 지역으로 연결된다.
이 역은 도자이 선의 터미널 역할을 하며, 교토, 고베 등을 연결하는 여러 주요 노선과 환승이 가능하여 교통의 허브 역할을 한다. 역 주변에는 또한 일본 우체국과 오사카 부립 나카노시마 도서관 등의 공공 시설이 있으며, 오사카 국제공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 정류장도 가까워 공항 접근성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