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타구치 히데자부로(北口秀三郎, 1915년 2월 9일 ~ 1996년 9월 3일)는 일본의 의사이자 생리학자, 그리고 의료 관련 연구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일본 대학교에서 의학을 전공한 뒤, 하버드 대학교에서 생리학을 공부했다. 이후 일본으로 돌아와 주요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생리학, 신경과학, 그리고 약리학 분야에서 많은 기여를 했다.
그의 연구는 특히 신경 전도, 신경 전달물질의 역할, 그리고 고통의 생리적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키타구치는 강의를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영향력을 미쳤고, 그의 연구 결과는 여러 국제 학술지에 게재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키타구치 히데자부로는 일본 학술원 정회원으로 선출되었으며, 생리학 분야에서 그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한 여러 상과 연구기금을 수여받았다. 그의 연구는 현대 생리학 및 신경과학의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으며, 지속적인 학문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