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타구(北区, Kita-ku)는 일본 도쿄도에 위치한 23구 중 하나로, 도쿄 북부에 자리잡고 있다. 키타구는 1932년에 구로 승격되었으며, 이후 여러 차례의 행정 구역 변경을 거쳤다. 구의 특징은 주거 지역, 상업 지역, 그리고 공원 등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는 점이다.
키타구는 다양한 역사적 및 문화적 장소로 유명하다. 특히 아사쿠사 센소지와 같은 전통적인 신사와 절이 있는 반면, 현대적인 시설도 함께 존재한다. 주요 관광 명소 중 하나는 '네리마 유시키(練馬文学館)'로, 문학 관련 자료와 전시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키타구립 미술관'이 위치하여 지역 예술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키타구에는 여러 공원이 있다. '스카이 파크'는 넓은 녹지 공간을 제공하며, 주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아사쿠사 공원'과 같은 지역 공원에서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교통 편의성 또한 뛰어난 편이다. JR과 도쿄 메트로의 여러 노선이 지나가며, 이를 통해 도쿄 내 다른 지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특히 우에노역과 가까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기도 하다.
키타구의 인구는 약 35만 명 이상으로, 다양한 세대와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적인 지역이다. 고층 아파트와 전통적인 주택이 혼재되어 있어 도심의 복잡함과 고요한 주거 환경이 공존한다. 아울러 다양한 상업 시설도 운영되고 있어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키타구는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며, 도쿄의 북부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구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