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라는 텐센트 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MOBA 게임 '펜타스톰 for Kakao'에 등장하는 마법사 겸 암살자 영웅이다. 주로 정글 포지션에서 활약하며, 강력한 마법 대미지와 지형지물을 무시하는 독보적인 기동성을 바탕으로 적의 후방 딜러를 암살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귀여운 소녀의 외형을 하고 있으나 설정상 어두운 과거와 강력한 마력을 지닌 인물로 묘사된다.
세계관 내에서 키이라는 카라노 마법학원 소속의 학생이다. 본래 마법 실험의 희생양이 될 위기에 처해 있었으나, 세페라와 디랙 등 학원의 주요 인물들에 의해 구조되어 그들의 제자가 되었다. 내면에는 불안정한 어둠의 힘이 잠재되어 있으며, 이러한 배경은 그림자를 다루고 물리적인 제약을 벗어나는 그녀의 스킬 구성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키이라의 가장 큰 장점은 궁극기인 '어둠의 은신'에서 나온다. 이 스킬을 사용하면 일정 시간 동안 이동 속도가 크게 상승하며, 맵 상의 모든 벽을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이를 통해 적이 예상하지 못한 경로로 진입하여 기습을 감행하거나, 위험한 상황에서 벽 속으로 숨어들어 유유히 탈출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궁극기 지속 시간 동안 일반 스킬의 쿨타임이 초기화되거나 강화되는 효과를 통해 폭발적인 화력을 투사할 수 있다.
스킬 구성 면에서 키이라는 근접 마법 암살자의 전형을 보여준다. 패시브 스킬인 '마법 각성'은 적에게 입힌 마법 피해의 일부를 체력으로 회복하며, 레벨이 오를수록 마법 관통력이 증가해 중후반부 화력을 보장한다. 첫 번째 스킬인 '그림자 습격'은 지정한 위치로 도약해 대미지를 입히고 표식을 남기며, 두 번째 스킬인 '삼각형 결계'는 원거리에서 적에게 피해를 주는 동시에 자신은 잠시 동안 타겟팅되지 않는 무적 상태가 되어 생존력을 높인다.
게임 운영 측면에서 키이라는 전형적인 성장형 암살자로 분류된다. 초반에는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일 수 있으나, 핵심 아이템이 갖춰지는 시점부터는 벽을 넘나드는 동선을 통해 상대방의 전 라인에 강력한 압박을 가한다. 방어력이 낮아 적의 군중 제어기(CC)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뛰어난 유틸리티 성능과 한 방 대미지 덕분에 숙련된 플레이어가 잡았을 때 전장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고성능 영웅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