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하는 일본의 전통 술을 일컫는 용어로, 주로 쌀을 발효시켜 만든 일본 사케를 뜻한다. 일본에서는 키리하가 사케의 종류 중 하나로 여겨지며, 특히 그 효소의 작용을 통해 만들어진 청주에서 발생하는 독특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키리하는 보통 특정 지역이나 제조 방식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는데, 이는 지역의 자연환경과 기후, 그리고 사용되는 쌀의 종류와 품질에 영향을 받는다.
키리하의 제조 과정은 매우 정교하며, 여러 단계로 이루어진다. 첫 번째 단계는 쌀을 세척하고 불리는 과정으로, 이는 쌀의 불필요한 성분을 제거하고 발효 과정에서 필요한 전분을 방출하기 위함이다. 이후 쌀을 쪄서 '코지(Koji)'와 혼합하게 되며, 이는 발효의 주요 원료가 된다. 이 코지가 효소를 생성하여 쌀의 전분을 당으로 변환시키는 과정이 발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발효 과정이 끝나면, 키리하는 숙성과 여과 과정을 통해 최종 제품으로 성형된다. 이 과정에서는 키리하의 맛과 품질을 결정짓는 여러 요소가 작용하며, 제조자가 원하는 특성에 맞춰 적절한 시간과 조건을 조절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6개월에서 1년 정도 숙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어떤 경우에는 더 긴 시간 동안 숙성하여 독특한 풍미를 창출하기도 한다.
키리하는 일본 내에서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외에도 많은 국가에서 키리하를 즐기는 문화가 형성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로 인해 다양한 종류의 키리하가 새롭게 개발되고 있으며, 현대화된 제조 기술과 창의적인 마케팅이 결합되어 이전보다 더 다양한 소비자층을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