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시마 유코(霧島誘子)는 일본의 비주얼 노블인 '황혼소녀×암네지아(黄昏少女×アムネジア)'의 주요 등장인물이다. 이 작품은 2012년에 발매된 게임으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청춘과 판타지 요소를 결합한 이야기이다.
유코는 작품 내에서 고요하고 차분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그녀는 주인공이 속한 학교의 귀신으로,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일부 기억을 잃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자신이 왜 이곳에 있는지, 어떤 삶을 살았는지에 대한 질문을 계속 던진다. 이러한 점은 그녀의 캐릭터에 깊이를 더하고, 스토리 전개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
유코는 특유의 신비감과 애절함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종종 그녀와의 관계를 통해 주인공이 성장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또한, 유코는 주인공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테마,인간 존재의 가치, 잃어버린 기억의 의미 등을 탐구한다.
작품의 독특한 비주얼 스타일과 분위기를 통해 유코는 많은 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캐릭터로 자리잡았으며, '황혼소녀×암네지아'의 상징적인 존재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