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로프 비행선(Корабль Киров) 또는 키로프 클래스 비행선은 구소련 시대에 개발된 비행선으로, 주로 군사 및 탐사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이 비행선은 비행선의 안정성과 비행 가능한 거리를 결합한 설계로, 주로 대형 외부 구조와 내부 객실 및 장비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었다.
키로프 비행선은 주로 헬륨을 부력체로 사용하며, 이는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 비행선의 구조는 일반적으로 고압의 외부 피복과 내부 프레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비행 중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비행선의 주요 용도는 정찰, 감시, 통신 중계, 그리고 민간 연구 작업으로, 넓은 시야와 낮은 비행 고도로 인해 다양한 정보 수집 및 감시가 가능하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군사 작전 중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
키로프 비행선은 시대의 요구에 맞춰 여러 개량형과 변형이 존재하며, 각각의 모델은 특정 용도에 맞추어 설계되었다. 비행선은 효율적인 연료 사용과 낮은 운용 비용으로 인해 다른 항공기보다 유리한 점이 있지만, 기상 조건에 민감하여 운항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또한 키로프 비행선은 항공기와는 달리 느린 속도와 긴 비행 시간을 자랑하지만, 이를 통해 얻는 정밀한 데이터 수집 및 광범위한 지역 감시의 이점이 크다. 그렇게 인해 비행선은 주로 전시 작전, 인도적 구호, 과학적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