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도역(基道駅)은 대한민국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에 위치한 전라선의 철도역이다. 이 역은 1914년에 처음 개업하였으며, 이후 여러 차례의 개보수를 거쳤다. 키도역은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어, 많은 승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역 주변에는 농촌 지역이 많아, 주로 농작물 운반이나 일상적인 이동을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역사 구조는 단층의 벽돌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본적인 승강장과 대합실을 갖추고 있다. 키도역은 경전선과는 달리 전라선에서만 정차하는 역으로, 대중교통망이 비교적 제한적이다. 그러나 인근에 위치한 다른 대형 역들로의 환승이 가능하여, 교통 접근성이 나쁘지 않다. 과거에는 더 많은 열차가 정차했으나, 시대의 변화에 따라 정차 횟수가 줄어들었다.

키도역 주변은 다양한 농업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이다. 여름철에는 농민들이 수확한 농작물을 수송하기 위해 역을 이용하며, 주말에는 이 지역을 찾는 도시민들의 방문도 늘어난다. 역 근처에는 작은 상점들과 식당이 있어, 방문객들이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거나 지역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다.

이렇게 키도역은 단순한 교통수단 이상의 역할을 하며 지역 사회와 닿아 있는 중요한 시설이다. 지역 주민들과 농업인들에게는 필수적인 교통 허브로 기능하면서, 또한 전라선의 역사적인 흐름 속에서도 그 아우라를 간직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지역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