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도 마사무네(木戸 幸一, 1868년 8월 10일 ~ 1947년 3월 5일)는 일본의 정치가이자 사상가로, 일본 제국의 중추적인 정치적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메이지 시대와 다이쇼 시대를 거치며 일본 현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그의 출생지는 현재의 야마구치 현으로, 젊은 시절부터 정치와 사회 문제에 큰 관심을 가졌다.

키도는 도쿄 제국대학 법학부를 졸업한 후 고위 공무원으로서의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그는 일본 국가의 발전과 개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특히 입헌정치 체제를 확립하는 데 기여하였다. 그의 정치적 신념은 일본의 산업 발전과 사회 개혁을 통한 국가의 현대화였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여러 정책을 추진하였다.

그는 또한 일본의 외교 정책과 관련하여 중요한 의견을 표명하였고, 특히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였다. 키도는 국제사회에서 일본의 위상을 높이고, 아시아 국가들과의 연대 강화를 주장하였다. 이러한 점은 당시 일본이 제국주의적 팽창을 추구하던 시기에 더욱 두드러졌다.

키도 마사무네의 사상과 정책은 그의 후원자이자 동료인 이노우에 가오루와의 관계에서도 큰 영향을 받았다. 두 사람은 함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논의하며 일본의 미래를 구상하였다. 그는 평생 동안 일본의 정치적, 사회적 발전을 위해 힘쓰며, 1947년 사망할 때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그 영향력을 발휘하였다. 그의 업적은 일본 현대사에서 여전히 중요한 참조점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