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프 로버트슨(Cliff Robertson, 1923년 9월 9일 ~ 2011년 9월 10일)은 미국의 배우이자 감독으로, 20세기 중반부터 후반까지 활발히 활동했다. 로버트슨은 그의 뛰어난 연기력과 다양한 역할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1968년 영화 "샤인"에서의 연기로 아카데미상(best actor) 수상을 포함한 여러 차세대 경력을 이어갔다.
그는 1923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났으며, 제2차 세계 대전 중 미군에 입대하여 항공기 조종사로 복무했다. 전쟁이 끝난 후 그는 대학에서 예술을 전공했으며, 연기에 대한 관심으로 브로드웨이에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로버트슨은 1950년대와 1960년대 초반에 TV 시리즈와 영화에서 여러 인상적인 역할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그 후 '고양이 온 뜨거운 기와'(1958),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967)와 같은 인기 작품에 출연했다. 그의 경력 중 특히 유명한 작품은 1977년 개봉한 "스파이더맨"에서의 역할로, 그는 그 영화에서 피터 파커의 삼촌 벤을 연기했으며, 이 역할은 그에게 큰 인기를 안겨주었다.
클리프 로버트슨은 대중으로부터의 사랑과 평판 외에도 헐리우드에서의 기술적인 혁신과 인디 영화를 지원하는 데도 기여하였다. 그는 자신의 제작 회사를 운영하며 예술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연기 외에도 감독과 프로듀서로서 활동하였다.
그의 개인 생활은 여러 차례 결혼과 이혼으로 특징지어졌다. 클리프 로버트슨은 2011년 88세의 나이로 타계하였으며, 그의 유산은 미국 영화사에서 여전히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