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록(Clock)은 시간을 측정하고 표시하는 기기로, 역사적으로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발전시켜왔다. 일반적으로는 시계라고도 불리며, 기계적, 전자적, 디지털 방식으로 작동할 수 있다.
클록의 기원은 고대 문명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초기에는 태양의 위치를 이용한 태양시계 같은 형태로 존재했다. 이후 물시계, 모래시계 등 다양한 시간 측정 도구가 개발되었다. 중세 유럽에서는 기계식 클록이 등장하여, 종교적인 목적으로 사용되거나 도시의 시간 관리를 위해 설치되었다.
20세기 들어 전자기술이 발전하자, 전자식 클록이 일반화되었다. 이러한 클록은 정밀도가 높고, 배터리 또는 전원이 공급될 때 작동하는 특징이 있다. 현재는 스마트폰, 컴퓨터 등 여러 전자 기기에 내장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나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클록은 주로 시침, 분침, 초침으로 구성된 아날로그 형태가 일반적이며, 디지털 클록은 숫자로 시간을 표시한다. 클록의 디자인은 다채로워 기능적 요소뿐 아니라 장식적인 요소도 고려된다. 현대 클록에는 알람 기능, 조도 센서, 타이머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일부는 인터넷과 연결되어 정확한 시간을 자동으로 조정하기도 한다.
클록은 단순한 시간 측정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일상의 리듬을 조화롭게 하고, 일정 관리, 계획 수립의 도구로서 문화적인 상징성을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