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클로버필드)는 2008년 1월 18일에 개봉한 미국의 SF 괴수 영화로, 매트 리브스가 감독하고 J.J. 에이브럼스가 제작한 작품이다. 이 영화는 뉴욕을 배경으로 하며, 거대한 괴물이 도시를 파괴하는 과정을 "파운드 풋지" 스타일로 촬영하였다. 즉, 영화는 주인공이 홀로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관객은 일인칭 시점에서 이야기를 경험한다.
영화의 주된 줄거리는 남녀 주인공이 브루클린에서 파티를 준비하던 중, 괴물이 출현하면서 그들의 삶과 주변 환경이 혼란에 빠지는 과정을 담고 있다. 괴물의 출현은 지구에 도달한 외계 생명체의 공격으로 해석되며, 이로 인해 도시 전체가 대혼란에 휘말린다. 등장인물들이 괴물로부터 생존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며 탈출하려는 모습이 주요 테마로 강조된다.
영화는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었으며, 그로 인해 클로버필드 세계관을 확장한 후속작들이 제작되었다. 후속작으로는 2016년의 "10 Cloverfield Lane"과 2018년의 "The Cloverfield Paradox"가 있다. 클로버필드는 현대의 공포 영화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어떻게 현실적인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