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모어》는 야나기 하이세가 창작한 일본의 판타지 스릴러 만화로, 2001년부터 2014년까지 '월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되었다. 이 만화는 인류와 요마라는 괴물 간의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요마는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인간의 살을 먹고 살아가는 존재로 묘사된다.
주인공은 '클레이모어'라 불리는 반인반요 괴물 사냥꾼인 여자 전사들로, 이들은 요마를 처치하기 위해 특별한 능력을 부여받았다. 클레이모어들은 각자의 능력과 특징에 따라 번호가 매겨지며, 강력한 전투력과 회복 능력을 지닌 인물들이다. 만화는 다양한 클레이모어 전사들의 이야기와 이들이 겪는 갈등, 우정, 배신 등을 다룬다.
작품의 주요 테마는 인간성과 정체성, 희생, 그리고 권력의 남용이다. 사회 내에서의 차별과 고립을 주제로 하여, 클레이모어들이 인간 사회에서 어떻게 인식되는지를 탐구하고 있다. 일본 외에도 유럽과 북미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많은 팬층을 형성하였으며,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다. 애니메이션은 2007년부터 2008년까지 방영되었고, 원작 만화의 주요 줄거리를 따랐다.
《클레이모어》는 긴장감 넘치는 전투 장면과 다층적인 캐릭터 개발로 주목받았으며, 독특한 세계관과 깊이 있는 스토리로 비평가와 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