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올로포사우루스(Creolophosaurus)는 중생대 백악기 초기, 약 1억 1천 5백만 년 전에서 1억 년 전 사이에 현재의 아르헨티나 지역에서 서식했던 대형 육식 공룡이다. 크리올로포사우루스는 수각류에 속하며, 그 이름은 라틴어로 "한쪽의 머리 장식이 있는 도마뱀"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 공룡은 특징적으로 뚜렷한 머리 장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 장식은 생존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크리올로포사우루스의 두개골은 다른 수각류와 비교했을 때 독특한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이는 그가 특정한 생태적 지위에서 경쟁했음을 나타낼 수 있다. 이 공룡은 길이가 약 4~6미터로 추정되며, 두 발로 걷는 형태의 이족 보행자로, 빠른 속도로 움직일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크리올로포사우루스의 뼈대 표본은 1996년에 처음 발견되었으며, 이후 다양한 연구를 통해 그 생태와 행동 양식에 대한 정보가 수집되었다. 이 공룡은 아마도 작은 공룡이나 다른 중형 생물들을 사냥하여 살아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크리올로포사우루스는 그 외형과 생태적 특성 덕분에 중생대 생물학적 연구에서 중요한 종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