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프 크라머(Christoph Kramer)는 독일의 프로 축구 선수로,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한다. 1990년 2월 19일 독일의 풀다에서 태어났다. 크라머는 뛰어난 체격과 좋은 패스 능력, 식스 센스(공간을 읽는 능력)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축구 경력은 2009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여러 구단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특히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1. FC 카를스루헤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그 후 묀헨글라드바흐로 돌아와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잡았다.

크라머는 2014년 FIFA 월드컵에서 독일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하였으며, 그 대회에서 독일이 우승하는 데 기여하였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고, 이로 인해 그의 이름은 축구 역사에 남게 되었다.

프로 선수로서의 경력 외에도, 크라머는 그의 사고전략과 기술적인 능력으로 인해 유럽 내에서 많은 주목을 받으며, 안정적인 플레이로 팀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경력을 통해 그는 중원에서의 조율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