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존슨(야구선수)

크리스 존슨(Chris Johnson, 1984년 8월 10일 ~ )은 미국의 프로 야구 선수로, 주로 3루수로 활약한 선수이다. 2006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에 의해 4라운드에서 지명된 후, 2009년 메이저 리그에 정식으로 데뷔하였다.

그의 경력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이애미 말린스 등 여러 팀에서 뛰었다. 존슨은 주로 타격에서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2013년에는 내셔널 리그 올스타로 선정되었다. 그는 그 해 27홈런과 96타점을 기록하며 개인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존슨의 타격 스타일은 힘있는 스윙으로 특징지어지며, 장타력을 기반으로 한 공격적인 플레이로 유명하다. 하지만 수비에서의 안정성이나 주루 능력은 다소 부족한 평가를 받았다. 경력 동안 여러 차례 부상에 시달렸으며, 이는 그가 그린 라인업에 꾸준히 나서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되었다.

크리스 존슨은 메이저 리그에서의 성공적인 커리어에도 불구하고, 2018년을 마지막으로 프로 야구에서 은퇴하였다. 은퇴 후 그의 경력은 여러 매체에서 회고되고 있으며, 현재는 야구 관련 활동이나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