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시나다 치카게는 사토 쓰토무의 라이트 노벨 '마법과고교의 열등생'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국립마법대학교 부속 제1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며, 학교의 질서를 유지하는 풍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다. 그녀는 일본의 전통적인 고대 마법을 계승하는 가문 중 하나인 쿠시나다 가문의 일원으로 설정되어 있다.
쿠시나다 가문은 대대로 '신령'이나 '영체'를 감지하고 다루는 고대 마법에 특화된 가계다. 치카게 역시 가문의 혈통을 이어받아 감각 간섭 및 정신 조작 계통의 마법에 능숙하다. 특히 상대방의 살기나 기운을 읽어내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이를 통해 학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협이나 마찰을 사전에 감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풍기위원회 내에서는 선배인 와타나베 마리의 지휘 아래 실무를 담당한다. 현대 마법이 주류인 제1고교의 환경 속에서 고대 마법사로서의 독특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현대 마법으로는 탐지하기 어려운 은밀한 술법이나 기습적인 공격을 방어하는 데 기여한다. 그녀는 위원회 구성원들 사이에서 침착하고 신중한 판단력을 갖춘 인재로 평가받는다.
치카게의 외모는 정갈한 긴 흑발을 지닌 전형적인 일본풍의 미인으로 묘사된다. 성격은 차분하고 내성적이며 말수가 적은 편이지만, 풍기위원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할 때는 매우 엄격하고 단호한 면모를 보인다. 이러한 성격적 특성은 그녀가 다루는 고대 마법의 정적인 성질과도 일맥상통하며, 주변 인물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요소로 작용한다.
그녀의 가문인 쿠시나다가는 마법사 사회의 권력 중심인 십사족에는 포함되지 않으나, 영적인 방어와 특수 감지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치카게는 이러한 가문의 전통과 기술을 현대적인 교육 기관인 제1고교의 시스템 내에서 조화롭게 운용하며, 고대 마법이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증명하는 인물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