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사노(세키레이)는 일본의 전통적인 민속신앙에 등장하는 요소로, 일반적으로 평화와 풍요를 상징하는 존재로 여겨진다. '세키레이'라는 이름은 '석뢰'(石雷)에서 유래된 것으로, 돌로 된 전설적인 인물이나 신성을 의미하기도 한다. 쿠사노는 일본 신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종종 자연을 수호하는 신으로 묘사된다.
쿠사노는 특히 벼농사와 관련이 깊어 농업과 풍작을 기원하는 제사와 의식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화환이나 달빛과 같이 자연의 요소와 연관된 이미지로 그려지며, 사람들이 농사철에 기도를 드리는 대상이 된다.
세키레이와 관련된 전설에서는 그 존재가 사람들에게 좋은 기운을 전달하며, 재앙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또한, 쿠사노는 특정한 지역에서 전해지는 고유의 전통과 관련이 깊어 지역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다양한 형상과 이야기를 통해 현대까지 전승되고 있다.
쿠사노의 의식은 주로 지역사회의 축제나 행사에서 시행되며, 신사에서의 제사와 함께 공동체의 일체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전통적인 가옥의 경계나 농작물의 경계에 세워지는 돌이나 목재로 된 제단은 쿠사노를 기리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러한 의식은 일본 문화와 자연, 공동체의 연관성을 강조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