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나리는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종족으로, 주로 이 시리즈의 배경인 페랄덴과 그 주변 지역에서 발견된다. 이들은 강력하고 전투적인 외형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적 특성과 신념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쿠나리는 키가 크고 근육질이며, 피부는 짙은 색을 띠고 눈매가 뚜렷하다. 이들은 신성한 성전의 개념을 중요시하며, 자신의 종족과 신들에게 대한 충성을 바탕으로 조직된 사회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쿠나리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민족으로, 그들의 사회는 계층 구조가 뚜렷하다. 종교와 전투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신자인 '쿠나리'는 신념을 따르며 전투에 임한다. 그들의 주요 신념은 '불리'라는 신을 중심으로 조직된 신앙 체계에 뿌리를 두고 있다. 쿠나리는 종교적 의식과 전통을 중시하며, 이를 통해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한다. 또한, 그들은 신의 뜻을 이행하기 위해 전투에 나서는 것을 사명으로 여긴다.
쿠나리는 외부 세계와의 관계에서 강한 독립성을 지향한다. 이들은 외부 문명에 대한 경계심이 강하여 고립된 생활을 선호한다. 그러나 이러한 고립성에도 불구하고, 쿠나리는 외부 세력과의 전투에서 자주 등장하며, 각종 충돌과 갈등의 중심에 놓이기도 한다. 이들은 기술력보다는 전투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며, 전투 방식은 전통적인 무기 사용과 체계적인 전술로 구성되어 있다.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 속에서 쿠나리는 주로 적대적인 존재로 묘사되지만, 이들 또한 자신들의 역사와 문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쿠나리에 대한 이해는 종종 그들의 전투적 성향만으로 평가되기 쉽지만, 이들은 복잡한 사회 구조와 신념 체계에 뿌리를 두고 존재한다. 쿠나리는 강력한 전투력을 가진 종족으로서, 드래곤 에이지 세계관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