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코드(포도)는 미국에서 개발된 포도 품종으로, 주로 식용과 포도주 제조에 사용된다. 이 품종은 19세기 중반에 매사추세츠주에서 처음 소개되었으며, 이상적인 재배 환경 덕분에 북미 전역에서 널리 재배된다.
콩코드는 둥글고 짙은 청록색 또는 보라색의 과실을 맺으며, 고유의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이 포도는 껍질이 두껍고 과즙이 풍부하여 먹기 좋은 식용 포도로 인기가 높다. 특히, 껍질이 씹히는 식감이 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선호한다.
콩코드는 저온에서 잘 자라며, 기후 변화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다. 또한, 병충해에 대한 내성이 있어 유기농 재배에도 적합하다. 보통 여름철에 수확되며, 시기별로 과실의 맛과 당도가 달라질 수 있다.
이 포도는 단순히 식용 외에도 와인 제조에도 사용되며, 특히 달콤한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에 적합하다. 콩코드 포도는 풍부한 향과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북미의 전통적인 포도주 제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