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서스(Colossus)는 마블 코믹스에서 등장하는 슈퍼히어로로, 본명은 피오트르 니콜라예비치 라스푸틴(Piotr Nikolaievich Rasputin)이다. 그는 1975년 "모의 X-Men" #1에서 작가 린 와인과 화가 데이브 콕스에 의해 처음 등장했다. 콜로서스는 주로 X-Men 팀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그의 능력은 거대하고 견고한 철제 형태로 변형되는 것이다.
콜로서스는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태어난 농부의 아들로, 어린 시절부터 남동생인 이모로가 능력을 지닌 돌연변이였음을 알게 된다. 그의 초능력은 강력한 물리적 힘과 나무나 금속 같은 단단한 물질의 형태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한다. 이 능력을 통해 그는 신체적 공격에 매우 강하게 저항할 수 있으며, 전투에서 팀의 보호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의 철 형상은 높이 2.4미터에 달하며, 무게는 약 1,000킬로그램에 이른다. 이 변신 상태에서 그는 엄청난 힘을 보여 주며, 자동차를 쉽게 집어 던지거나 건물을 무너뜨릴 수 있는 능력을 지닌다. 반면, 그의 일반적인 인간 형태에서는 상당히 부드럽고 온화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예술과 문학에 대한 사랑이 깊다.
콜로서스는 동료인 스톰, 울버린, 사이클롭스 등과 함께 X-Men의 일원으로 다양한 적들과 맞서 싸운다. 그는 자주 팀의 진정한 도덕적 중심으로 묘사되며, 자신의 동료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신체적 힘을 아끼지 않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이야기는 팀에 대한 충성과 자신이 겪은 개인적인 고난을 포함하여, 감정적으로 깊은 면을 드러낸다.
콜로서스는 마블 히어로 우주에서 광범위하게 등장하며, 애니메이션, 비디오 게임, 영화 등 다양한 매체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영화 "덤블링"과 "엑스맨" 시리즈에서는 그의 초능력이 시각적으로 잘 표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