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는 2008년 11월 11일에 발매된 5번째 주제의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비디오 게임이다. 게임은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며, 주로 태평양 전투와 동부 전선의 소련군을 중심으로 한 전투를 다룬다. 게임은 개발사인 트레이아크가 제작하였으며, 액티비전이 배급을 맡았다.
게임플레이는 1인칭 슈팅(FPS) 방식으로 진행되며, 플레이어는 다양한 군인 캐릭터를 조종하게 된다.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는 한 명의 플레이어가 스토리 모드에서 진명작의 전투를 경험하는 캠페인뿐만 아니라, 협동 모드와 대전 모드도 제공한다. 특히,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모드에서 다양한 전투 맵과 무기를 활용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는 자신의 경험치를 통해 레벨업과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게임의 스토리는 두 개의 주요 캠페인으로 나뉘어 있으며, 하나는 태평양 전쟁에서 미군의 시점을 다루고, 다른 하나는 소련군의 시점에서 나치 독일과의 전투를 다룬다. 캠페인은 그래픽, 음향, 스토리 전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게임 내에서 등장하는 각종 무기와 차량은 당시의 역사적 사실에 기반하여 세밀하게 재현되었다.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에서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좀비 모드'의 도입이다. 이 모드는 플레이어가 좀비와 싸우면서 생존을 목표로 하는 협동 플레이 옵션으로, 이후의 시리즈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게 된다. 게임은 뛰어난 그래픽과 몰입감 있는 스토리, 다양한 전투 방식으로 많은 찬사를 받으며, FPS 장르의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