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주는 일본의 전통적인 나무 장난감으로, 주로 어린아이들이 갖고 노는 놀이 도구이다. 이 장난감은 목재로 만들어지며, 보통 사용되는 나무는 일본의 고유한 나무인 ‘스기’나 ‘마츠’ 등이다. 콘주는 일반적으로 원형의 몸체와 그 위에 구슬 모양의 머리를 가진 형태로 디자인된다. 이 장난감은 회전시키거나 흔들어 움직이는 방식으로 놀 수 있으며, 장난감을 갖고 놀면서 아이들은 손의 눈과 손의 조절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다.

콘주는 일본 문화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장난감이며, 특히 ‘코로가시’라는 형태가 대표적이다. 이는 아이들이 돌리면서 소리를 내거나 형태와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게 하여, 상상력을 자극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일본 전통 축제나 행사에서 콘주를 사용하는 모습이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는 일본의 전통적인 놀이 문화의 일환으로 여겨진다.

콘주 제작에는 세밀한 조각과 도색이 필요하며, 오늘날에도 수공예 장인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다. 콘주는 그 자체로 아름다움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장난감으로, 받고 놀게 되는 아이들에게 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일본 전통 문화의 소중한 유산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