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탈레의 그물'은 스페인어로 'La red de Constable'라고 하며, 유명한 화가 존 콘스테이블(John Constable)의 작품을 일컫는 말이다. 이 작품은 콘스테이블이 19세기 초 영국에서 자연 풍경과 일상적인 농촌 장면을 그려내며 형성한 독특한 화풍을 반영하고 있다. 콘스테이블은 자연의 빛과 대기를 생생하게 포착하는 데 능숙했으며, 그의 작품은 사실적인 묘사와 감정이 잘 어우러져 있다.

콘스탈레의 그물은 일반적으로 자연 경관과 그 안에 담긴 인간 활동을 강조하며, 풍경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 작품은 콘스테이블이 그의 고향인 샤프셔(Shropshire) 지역에서 영감을 받아 그린 것으로 여겨지며, 그곳의 자연 환경, 농업, 그리고 인간 존재의 관계를 탐구한다.

특히, 이 작품의 특징은 광범위한 색조와 터치를 통해 생동감과 사실성을 전달하는 점이다. 콘스테이블은 물감의 혼합과 붓 터치에 있어 혁신적인 접근을 시도하였으며, 이는 그의 작품이 자연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지를 새롭게 정의하는 데 기여했다. '콘스탈레의 그물'은 이러한 예술적 기법을 잘 보여주는 예로, 당시의 미술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현대 풍경화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