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틴(Constantine)은 로마 제국의 황제로, 주로 '콘스탄티누스 대제'로 알려져 있다. 그는 272년경에 태어나 337년까지 재위했다. 콘스탄틴은 로마 제국을 통치하는 동안 여러 중요한 개혁을 단행했으며, 특히 기독교의 확산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306년에 제국의 서부 지역에서 황제로 선언되었고, 이후 324년에 동부와 서부 제국을 통합하여 유일한 황제가 되었다. 콘스탄틴은 313년에 '밀라노 칙령'을 발표하여 기독교의 자유로운 신앙을 허용하고, 기독교가 로마 제국의 공식 종교로 자리 잡는 초석을 마련했다.
또한, 그는 330년에 도시를 새롭게 건설하여 '콘스탄티노플'로 명명하고, 이를 제국의 새로운 수도로 삼았다. 이 도시는 이후 동로마 제국(비잔틴 제국)의 중심지로 발전하게 된다. 콘스탄틴은 또한 군사 및 행정 체제를 개혁하고, 통화 정리를 통해 경제 안정에도 기여했다.
콘스탄틴의 통치 기간 동안, 그는 기독교의 교리를 정립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325년에 열린 니케아 공의회에서 초기 기독교의 교리에 대한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 그의 정치적 및 종교적 업적은 이후 유럽 역사 및 기독교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