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토쿠 덴노(元明天皇, 660년 - 721년)는 일본의 제38대 천황으로, 707년부터 715년까지 재위했다. 본명은 후지와라노 키요코(藤原の清子)이며, 그녀의 출생지는 고신(古新)이라고 알려져 있다. 코토쿠 덴노는 우쓰노미야 황가의 후손으로, 고대 일본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여러 황족들과 밀접한 관계를 가졌다.
코토쿠 덴노는 그녀의 남편이며, 37대 천황인 고카메(孝感天皇)의 사망 이후에 즉위하였다. 그녀의 즉위 전에도 일본의 정치와 사회에는 큰 변화가 있었으며, 그녀의 통치 기간 동안에도 이러한 변화는 계속되었다. 특히, 일본의 중앙 집권적 체제를 강화하고, 불교의 교육과 전파를 지원하여 문화적 발전에 기여하였다. 이로 인해 코토쿠 덴노 시대는 일본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덴노의 통치 기간 동안, 다양한 사회 정책이 시행되었고, 이 중에서는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들이 포함되었다. 또한, 고대 일본의 법 체계를 정비하는 작업도 진행되었으며, 이러한 노력은 후속 세대의 통치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코토쿠 덴노는 또한 자신이 통치하던 시기에 일어난 다수의 전투에 참여하여 군사적 측면에서도 능력을 발휘하였다.
코토쿠 덴노의 재위 기간 이후, 일본은 계속해서 정치적, 사회적 지형이 변화하였다. 그녀가 남긴 유산은 특히 여성의 지위와 관련된 부분에서 많은 논의의 대상이 되었으며, 이러한 점은 당시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을 재조명하게 만들었다. 715년에 코토쿠 덴노는 사망하였고, 그녀의 후속 천황인 고카메이(光明天皇)가 즉위하면서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그녀의 통치와 업적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일본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