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바루(Kota Bharu)는 말레이시아의 케방안 주에 위치한 도시로, 말레이시아의 북동부에 자리하고 있다. 이 도시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전통적인 문화와 생활 방식을 간직한 지역 중 하나로, 풍부한 역사와 다양한 민족이 어우러져 있다.
코타바루는 원주율이 높은 말레이족, 중국계, 인도계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이뤄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다양한 축제와 식문화가 발달했다. 특히, 말레이 전통 음식과 장인 문화가 발달하여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도시의 주요 관광지로는 수판 시내에 위치한 왕립 박물관(PCB), 임부아 사원, 그리고 중앙 시장이 있다. 이곳의 중앙 시장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재래시장이며, 신선한 농산물과 지역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코타바루는 또한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유명하다. 주변 지역에는 롱굴 해변과 페낭 강 등의 관광명소가 있으며, 방문객들은 열대 우림과 강을 탐험할 수 있다.
교통은 기차, 버스 및 항공편 등 다양한 수단으로 이루어지며, 수도 쿠알라룸푸르와의 연결이 양호하다. 코타바루의 기후는 열대성 기후로, 연중 고온 다습한 날씨가 특징이다. 이러한 기후는 농업과 생태 관광에 적합한 조건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