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Koi)는 일본어로 '물고기'를 의미하며, 일본에서 고유하게 기르는 큰 무늬의 잉어(Cyprinus carpio)이다. 코이는 주로 정원이나 연못에서 관상용으로 사육되며, 다양한 색상과 패턴으로 유명하다. 일반적으로 흰색, 검은색,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등이 혼합된 색상이 특징적이다.
코이는 일본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일본의 다양한 문화와 축제와 깊은 연관이 있다. 코이는 건강과 장수,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이러한 이유로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높다.
사육 방법으로는 고급 사료를 제공하고, 깨끗한 물에서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여름철에 가장 활발히 성장하며, 적절한 환경에서는 수십 년 이상 살 수 있다. 또한, 코이는 사회적 동물로, 다른 코이와 함께 있는 것을 선호한다.
특히, 코이는 '코이 품종'으로 분류되며, 다양한 품종이 존재한다. 가장 인기 있는 품종으로는 시시베이(Shiro Utsuri), 타이쇼 산킨(Taisho Sanshoku), 그리고 오론지(Orenji) 등이 있으며, 각 품종마다 특징적인 색상과 패턴이 있어 수집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코이를 기르는 것은 단순한 취미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정원 조경의 일환으로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코이를 통해 자연과의 교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