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역(公園駅)은 일본 지바현 사쿠라시에 위치한 야마만 유카리가오카선의 철도역이다. 1982년 11월 2일 유카리가오카선의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하였으며, 노선의 루프 구간이 시작되는 분기점 역할을 수행한다. 역 명칭은 인근에 위치한 유카리가오카 근린공원에서 유래하였다.
역의 구조는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을 갖춘 고가역 형태이다. 유카리가오카역 방면에서 오는 열차와 루프 구간인 조시다이, 이노, 아츠타 방면을 돌아온 열차가 이 역에서 합류하거나 분기한다. 무인역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역사는 비교적 현대적인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자동 개찰구와 발권기가 설치되어 승객의 편의를 돕는다.
야마만 유카리가오카선은 민간 부동산 개발업체인 야마만이 건설하고 운영하는 신교통 시스템으로, 코엔역은 이 노선의 운영 체계상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노선이 라켓형 루프 구조를 띠고 있어, 모든 열차는 코엔역을 기점으로 시계 반대 방향으로 순환한 뒤 다시 이 역을 거쳐 유카리가오카역으로 돌아간다. 이러한 독특한 운행 방식 때문에 승객은 목적지에 따라 열차의 진행 방향과 승강장 선택에 유의해야 한다.
역 주변은 주로 유카리가오카 뉴타운의 계획된 주거 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역 바로 앞에는 역명의 유래가 된 대규모 녹지 공간인 유카리가오카 근린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의 휴식처로 이용된다. 또한 인근에는 교육 시설과 기초적인 상업 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통학 및 일상적인 이동을 목적으로 하는 이용객의 비중이 높다.
기술적으로 코엔역은 고무타이어 방식의 중앙 안내 궤도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전동차가 궤도 중앙의 안내 레일을 따라 주행하는 방식으로, 일반적인 철도에 비해 소음과 진동이 적고 급구배나 급커브에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역사는 지형적 특성과 주변 경관을 고려하여 설계되었으며, 조용한 주택가와 조화를 이루도록 건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