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야카와 치누(小早川 千宣, 1533년 - 1578년 6월 7일)는 일본 에도의 중세 시대, 특히 센고쿠 시대에 활약한 다이묘이자 군사 지도자다. 그는 호쿠리쿠 지역의 상징적인 가문인 코바야카와 가문의 일원으로, 아마고 가문의 손자인 코바야카와 다카히로의 아들이다.

치누는 오니가와라 전투에서 초기의 군사 경력을 쌓았으며, 이후 다양한 전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그는 주로 미즈호의 전선에서 활동하며, 군사 전략과 리더십으로 명성을 얻었다. 특히 그는 전투 중 신속한 기동과 효과적인 전술을 통해 적군을 무찌르는 데 능숙했다.

그의 군사적 업적 외에도, 치누는 그의 외교적 재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여러 지역의 다른 다이묘와의 동맹을 형성하며 자신의 세력을 확장했으며, 이러한 외교 전략은 그의 가족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치누는 또한 예술과 문화의 후원자이기도 하여, 무가의 문화를 발전시키고 다양한 예술 활동을 장려했다. 그의 통치 하에 코바야카와 가문은 예술과 무도, 학문 등의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1578년, 그는 전투 중 부상을 입고 사망했으며, 그의 사망은 코바야카와 가문과 그 지역에 큰 영향을 미쳤다. 후에 그의 후계자는 아버지의 유산을 이어받아 계속해서 지역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코바야카와 치누는 일본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평가되며, 그의 군사적, 외교적 업적은 오늘날에도 기억되고 있다.